치매 예방을 위한 초가공식품 섭취 주의
치매 예방을 위한 초가공식품 섭취 주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중해 식단과 같은 건강한 식단을 아무리 잘 지켜도 초가공식품을 즐길 경우 그 효과가 상쇄된다고 합니다. 호주에서 실시된 연구는 치매가 없는 40~70세 성인 2192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와 인지 기능 및 치매 위험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에 발표되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초가공식품이란 무엇인가요?
초가공식품은 정제된 식재료와 화학적 첨가물로 구성된 산업적 제조 식품을 의미합니다. 가공육, 스낵, 탄산음료, 즉석조리식품 등이 이에 해당하죠. 이러한 식품은 최근의 식품 산업 마케팅과 간편식에 대한 수요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가공식품의 섭취는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 비만 등 30가지 이상의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초가공식품과 인지 기능의 관계
연구팀은 초가공식품 섭취가 인지 기능 및 치매 위험 점수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코그스테이트 간이검사(CBB)를 통해 인지 능력을 평가하고, CAIDE 도구로 치매 위험도를 평가했죠.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식단을 조사하고, 노바(NOVA) 시스템을 통해 초가공식품의 노출 정도를 분석했습니다.
- 제1군: 미가공 및 최소 가공 식품 (과일, 채소 등)
- 제2군: 제1군 식품을 조리할 때 쓰는 식품 (식물성 기름, 설탕 등)
- 제3군: 가공식품 (빵, 치즈 등)
- 제4군: 초가공식품 (가공육, 스낵 등)
분석 결과, 초가공식품의 섭취량이 10% 증가할 때마다 인지력 점수는 0.05점 낮아졌으며, 치매 위험은 0.24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초가공식품을 섭취할수록 인지 능력이 저하되고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건강한 식단과 초가공식품의 상관관계
더욱 놀라운 점은 초가공식품을 섭취하더라도 지중해식 식단과 같은 건강식을 병행해도 인지력 저하와 치매 위험 증가가 변화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건강한 식단이 초가공식품의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초가공식품을 즐기는 것이 기억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조용히 인지 능력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결론 및 권장 사항
연구팀은 초가공식품의 섭취가 인지 기능 저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며, 영양소 구성뿐 아니라 가공 정도까지 고려한 식단 지침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보건복지부 장관은 초가공식품을 '독'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퇴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면서도 초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