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50년 병원의 기적과 미래 비전
관악구의 중년 병원, H+양지병원의 역사
서울 관악구는 2030 청년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젊음이 넘치는 도림천과 신림역 인근에 올해로 50년을 맞은 H+양지병원이 있습니다. 이 병원은 하루 평균 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종합병원으로, 28개 임상과와 325병상을 갖추고 있어 서울에서 독특한 위상을 자랑합니다.
병원의 시작과 성장 과정
H+양지병원의 시작은 197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김란희 산부인과 전문의가 관악구 신림사거리에 작은 의원을 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남편인 내과 전문의 김철수와 함께 김철수 내과·김란희 산부인과라는 이름으로 진료를 시작했죠. 1980년에는 양지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진료과와 병상을 확장하며 병원으로서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지역 주민과의 신뢰 구축
현재 H+양지병원은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상일 병원장은 지역 주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며, 병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의료진과 시설·장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본관 건물 리모델링과 함께 병원 이름을 'H+양지병원'으로 변경하며 제2의 도약을 꿈꾸었습니다.
의료 혁신과 국제 진료
H+양지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중에 세계 최초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개발하여 K-방역의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이 병원은 또한 AI 대장내시경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며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국제병원인 H+국제병원은 130개국의 외국인 환자를 위한 진료기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미래 비전과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
H+양지병원은 베트남 하노이에 H+국제의료센터를 설립하며 아시아 거점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김 병원장은 "지역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기억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하며, 진료와 수술뿐만 아니라 회복, 재활, 요양, 연구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H+양지병원은 반세기 동안 지역 주민들과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병원은 여전히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출발점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병원이 되는 것입니다.
